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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지금은 정체성을 장착한 혼공시대!

온택트,언택트,포스트코로나,리부트, 온라인학습,미디어리터러시

크리에이터, 랜선등등 요즘 수면위의 단어들이다.

 


나는 책과 유튜브, 뉴스, SNS를 보며 공부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변화되어 가고 있는 나의 모습도
교육흐름도 '빠르다' 라고 체감하고 있는 요즘이다.

유튜브를 보고 독학해서 드론대회에서 대상을 거머쥔 초등학교 4학년 학생이 있다.
자동차가 좋아 스스로 하고 싶은 부분을 공부하고 구체화 시켜 자동차맨이 되어
학부생인데도 현대자동차에 입사하게 된 학생도 있다.

책 [김미경의 리부트]내용 중 요즘 잘 나가는 기업들은
학벌을 안보며 급하니까 당장 현장에서 쓸 수 있는 실력이 제일 중요하다고 말한다.

요즘 덩치 큰 대기업들도 시대흐름에 맞게 변하고 있다.
스카이 출신의 학벌을 뽑아 키워놓았더니 다들 연봉 높은 곳으로
이직을 한단다. 스카이대 출신이니 이직도 잘 되었단다.

이번 삼성에서 스카이 출신의 초고학점의 화려한 스펙의 소유자들이 

서류에서 대거 탈락 했다.
학벌중심에서 실력과 정체성의 시대로 중심이 바뀐 것이다.
정체성이 분명하고 충실한 사람들 위주의 조직을 구성하고 더 이상 학벌을 

크게 대우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기술과 소양을 가지고 있는 인력을 상시채용 하겠다는 것이다.
공채를 뽑아 뺑뺑이를 돌리지 않겠다는 것이다. 

스카이출신 이라도 전문지식을 갖고 있지 않다면 전문영역도 흐릿하니 안뽑겠다는 것이다.
스카이 출신의 의미가 없어졌다.

이제 우리는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대답할 수 있어야 한다.

좋은 대학을 가기위해서가 답이 되면 안된다는 말이다.  

내가 하고 싶고 좋아하는 것은 무엇인지, 내가 무엇을 해야 행복한지, 나라는 사람을
설명하는데 있어 정체성을 분명히 하는 아이들이 많아져야 한다.

나 자신과 대면하는 삶을 즐길 줄 알아야 한다.

온택트 시대에 공부하고 익히는 과정을 즐길 줄 아는 아이들이 많아져야 한다.

 

요즘 유튜브 제작 공부를 하며 컨텐츠를 생각하다보니 정말 많이 생각하게 된다.
생각을 하다보면 생각이 끊이지 않는다. 이젠 그 생각들을 잡아 글을 쓰려한다. 

우리집 아이들과 스톱모션을 만든 적이 있다. 

백 몇 컷을 가지고 모션을 만드는데 앞뒤가 맞지 않으면 다시 생각해야 한다.
그렇게 해서 완성된 10초정도 되는 스톱모션을 6시간 만에 만들었다.
완성하고 보니 드는 생각은 이게 코딩이구나 싶었다.

생활 속에서, 놀이 속에서 코딩은 어디에나 있고 생각하는 힘을 키우게 된다.

생각하는 힘을 키우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요즘 시대 부모님들은 아이들을 어떻게 키워야할까?

요즘시대부모님들께 던지고 싶은 질문이다.

내가 하면 다르다. 나와 같은 일을 하고 있는 사람들도
많이 있을 테지만 보다 나은 나를 업그레이드 시키기 위해 나는
꾸준히 공부한다. 나를 믿고 계속 일으킨다.
나는 40 가까이 되어 정체성을 찾았다.

나는 지금시대의 부모로서 우리아이들에게 정체성을 잘 찾아가는 멘토역할을 하고 싶다.

자식, '내 맘대로 되지 않는다' 라는 변수가 따르더라도 적어도 지금 해야 할 일은 무엇인지 알 것 같다.

 

(쓰다보니 제가 외치고 싶었던 부분이 있었나봅니다. 본의 아니게 칼럼이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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