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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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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 - 공자말씀 자공이 정치를 여쭈었다. 공자 말씀하시다. "식량을 넉넉하게 하고, 군사를 넉넉하게 하며, 백성이 지도자를 신뢰 하도록 하는 것이다." 자공이 말했다 "부득이하게 하나를 버려야 한다면 이 셋 가운데 무엇을 버려야 겠습니까?" 공자 말씀하시다. "군사를 버려야지" 자공이 말했다. "부득이하게 이 둘 가운데 하나를 버려여 한다면 무엇을 버릴까요?" 공자말씀하시다. "식량을 버려야지, 예부터 사람이란 태어나면 다 죽고 말지만 백성이 지도자를 신뢰하지 않는다면 그 나라는 다시 서지 못하지." - 논어 - 정치가는 신뢰를 얻은 다음에야 백성을 부릴 수 있다. 만일 신뢰를 얻지 못한 상태로 백성을 부린다면 백성은 지금과 같은 상황이지 않을까? ​ 정치는 너무 혼란스럽고 서로 으르렁대고 철면피 고속도로에 복잡해서 입..
남매의 성교육 필요성 목욕 후 실오라기 걸치지 않은 상태에서 로션을 바르고 있을 때, 아직도 같이 목욕하고 싶어할 때, 팬티보이게 놀 때, 아직은 천진난만한 남매 이지만 처음부터 잡아주고 싶은 부분이다. 말은 하지만 순간순간 그러고 있다. 아이들에게 제대로 된 성교욱을 시작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내가 하는 말도 유아기에 머물러 있다. "내 몸은 소중한 거야, 아무리 가족이라도 지켜야 하는 부분이 있어, 그 상황은 웃기더라도 그건 웃어도 안되고, 웃어서도 안되는 거야." 안돼는 거야, 지키는 거야, 죄 다 이런 말이지 않나. 잘못 받아들이고 왜곡되는 부분이 있을 법한 부분은 적절한 상황비유와 설명이 딱 떠오르지 않는다. 아이들이 성장함에 따라 성교육도 나이에 맞게 교육이 이루어 져야한다. 캐나다 앨버타주의 보건당국이 제시하..
수치,굴욕,회상 초등학교 2학년,(국민학교시절) 얌전하고 내성적인 여자 어린이가 교실 책상 위에 무릎을 꿇고 머리위로 의자를 들어올려 벌 받고 있습니다. 교실의 모든 친구들이 같은 자세로 벌서고 있습니다. 왜 벌을 받는지도 혹은 왜 이렇게 힘든 벌을 받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 여자 어린이가 꿇은 발 밑으로 물이 새어 나옵니다. 친구들이 "야 이거 뭐야?" 수근거리며 쳐다봅니다. 하지만 선생님은 모른척 합니다. 아니 정말 몰랐던 걸까요? (그렇게 조용한 교실, 숨소리 조차 조심스러웠던 공간) 그렇습니다. 선생님도 무섭고 상황이 힘들어 화장실 간단 말도 못하고 그만 실례를 해 버린 겁니다. 그 친구는 그 날의 창피함과 찝찝함으로 하루를 보냈고 절대 기억속에 지워지지 않는 생생한 기억으로 남고 말았습니다. 지금 제 기억 속에..
지금은 정체성을 장착한 혼공시대! 온택트,언택트,포스트코로나,리부트, 온라인학습,미디어리터러시 크리에이터, 랜선등등 요즘 수면위의 단어들이다. 나는 책과 유튜브, 뉴스, SNS를 보며 공부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변화되어 가고 있는 나의 모습도 교육흐름도 '빠르다' 라고 체감하고 있는 요즘이다. 유튜브를 보고 독학해서 드론대회에서 대상을 거머쥔 초등학교 4학년 학생이 있다. 자동차가 좋아 스스로 하고 싶은 부분을 공부하고 구체화 시켜 자동차맨이 되어 학부생인데도 현대자동차에 입사하게 된 학생도 있다. 책 [김미경의 리부트]내용 중 요즘 잘 나가는 기업들은 학벌을 안보며 급하니까 당장 현장에서 쓸 수 있는 실력이 제일 중요하다고 말한다. 요즘 덩치 큰 대기업들도 시대흐름에 맞게 변하고 있다. 스카이 출신의 학벌을 뽑아 키워놓았더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