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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둘 중 더 예쁜 자녀가 있다.

자식이 둘 이상이 있다면 

똑 같이 50:50으로 이쁠까요?

그래야 되는게 맞는 걸까요?

첫째보다 둘째가 예쁘다고 하고

둘째보다 셋째가 예쁘다고들 합니다.

 

인생멘토 임작가는 말합니다.

더 예쁜 자녀가 있다는 건

부모님의 잘못도 아이의 잘못도

아니고 그건 그냥 옷을 고를 때 처럼

더 예쁜옷이 있고 더 좋아보이는 옷이

있는 것 처럼 예뻐 보인다는 게 나쁜건 아니다.

더 예뻐보이는 자녀가 있다는 건

자연스러운 인간의 본성이라고 한다.

그건 부모들이 부정할 것이 아니라

사실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이다.

하지만 대놓고 편애를 해서는 안된다.

대놓고 차별을 하면 절대 안된다는 것이다.

편애를 해서 대대가 망하는 사례들을

역사 어느 시대에서도 찾아 볼 수 있다.

대놓고 편애를 해서 어떻게 망가졌는지를...

 

부모들이 하는 실수중 '너희들 똑같이 사랑해.'

라고 한다면 거짓말인 것이다. 왜냐하면

똑같이 사랑할 수 없기 때문이다.

'너희들 모두 나에게 특별해' 라고 말하는게 

좋은 대답이 될 수 있다.

 

부모는 

미래를 위해 준비해 주는 멘토가 되어야 하고

심리적 자산을 쌓도록 도와 줘야 한다.

 

나 또한 부모이고

아이가 미래에 잘 살 수 있게

공부도 하고 노력하고 있다.

허나, 

심리적 자산을 잘 쌓아주고 있는가?

라고 물어보면 내 대답에 자신이 없어진다.

 

우리 첫째와 둘째의 마음 속에

'엄마는 나를 항상 믿어줘~'라는 

생각이 자리잡고 있으면 좋겠다고 

바램 해본다.

 

나 또한 사람인지라 더 예뻐보이는

자식이 있다.

또한 둘다 각자 다르게 예뻐 보일 때가 있다.

 

첫째 딸의 예쁜점은 

글씨를 잘 쓴다.

웃는 모습이 예쁘다.

매우 활동적이게

놀다가도 집중을 잘 한다.

항상 엄마 아빠 걱정을 해준다.

자기주도학습(혼공)을 잘한다.

아기자기한 그림을 잘 그린다.

책을 좋아한다.

 

하지만 말을 예쁘게 안할 때가 종종.

(사춘기 시작? 그런거라 생각하고 싶다.)

압력밭솥에서 증기 배출하듯(권작가님 표현)

열이 확! 받을 때가 종종 있다.

 

둘째 아들의 예쁜점은

말을 예쁘게 한다.

하루 주어진 일은 빼먹지 않고

꼼꼼하게 한다.

누나가 매우 활동적이라면

아들은 차분하고 느리다.

생각이 많다.

아들 그림에는 스토리가 있다.

 

하지만 요즘 울보다.

누나와 언쟁을 하다 울고

삐지면 울고

하루 한번은 우는 것 같다.

울지 않고 말해요! 수준의 울음은

아닌데, 할 말 다 하면서 운다.

 

내 자식들도 이런점, 저런점은

예뻐보이듯이 나에게 특별한 존재들이다.

 

딸, 아들 엄마가 음청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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