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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빨래 개키면서...

깨달음이 왔을 때. . . 글을 쓰고 싶다.

열렬히~강렬히~

가슴이 뜨거울 때  글을 쓰고 싶다.

식기전에~

 

한 단어로 정리되지 않던 복잡 미묘한

것들을 너무나 딱 드러맞게

누군가 스마트하게 개념을 정리해 줄 때,

맞아 맞아 내 말이~내가 하고 싶었던 말이야.

사이다~

 

표현을 잘 하고 싶어 애쓰고 있는데 

지구 세 바퀴를 돌아도 못 들어 볼

만한 표현을 누군가 구사할 때,

머리털들이 모두 새싹으로 변하는 듯하다.

부럽다~

 

이러한 것을 한번에 느끼게 해준,

내게 신선한 오감을 준 이슬아 작가님의 세바시 강연!

강연을 볼 수 있게 되어 감사한 마음뿐이다.

 

아래는 이슬아 작가가 생각하는 글쓰기란 이런 것이다.

를 표현한 것 입니다.

 

 

 

 

 

 

 

 

출처:세바시

 

세바시를 본 후 건조기의 빨래를 꺼내 개키면서

많은 생각이 스친다.

 

이제는 온라인 시대야,

보험이든 자동차든 혹은 학습지든

앞으론 지인영업은 하기 힘든 시대가 왔어.

 

온라인 속 세상을 유심히 보다 보면

주변 지인보다 더 열심히 살고 있고

꾸준히 공부도 하면서 살고 있으며 

재능 많은 사람들이 많지~

 

나도 권귀현 작가님을 온라인 속에서 유심히

보고 있다가 함께하고 있는 것을 보면,^^

 

이제는 온라인에서 사람을 알아보는 시대인게 아닐까?

안타깝지만 장 단점은 있지~

사람은 만나서 소통하고 사람에게 상처도 받지만

위로도 받으면서 공유하는 삶이 찐 이라고 생각해

아직까지도.

 

온라인은 내가 직접 만나 소통하는 것 보다

규모가 더 크고, 다양한 사람들의 마음과 경험을

공유하는 장점이 있지.

글똥처럼 말이지~

 

온라인상 글과 분위기를 보면 그 사람의

가치관 혹은 성향까지 파악할 수 있듯이

타인을 알아 가기에도 충분한 시대이지.

어쩌면 주변인 보다 온라인 친구가 훨씬

나은 삶의 활력소가 될 때도 있어.

 

사람은 소속본능이 있기에 주변인과

맞지 않아도 때론 함께 할 때가 많아~

그러다 보면 시간 소모, 에너지 소모,

머니 소모가 될 때가 적지 않지.

 

쨋든

오프라인에서 사람을 사귀던 온라인에서 사귀던 

그 사람의 마음과 삶에 부지런히 접속하는 과정에서

무심히 보는 것 보다 유심히 봐야 좋은 사람을 알아가지 않을까?

 

글똥도 누가 글을 어떻게 쓰나 보는 것 보다 그 동무들의

마음과 삶에 부지런히 접속하는 과정에서 

오히려 '나' 라는 사람이 성장하는 것이 포인트 라고 생각한다.

 

빨래 개키면서 스친, 떠다니는 생각들을 잡아서 글로

정리해봅니다. 스치는 생각들과 말들은 휘발성이라 쉽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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