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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

버츄 프로젝트

29일 이다.

오늘의 글감은 무엇으로?

영감을 얻기 위해

글똥님들 블로그 돌며, 읽고 있다가

영감을 얻었다. ㅋㅋ

갑자기 영.감.이 왜케 웃기는지....

이 단어가 맞나? 쓰던 단어도

가끔 생소하게 느껴질 때가 있다.

무튼 영감을 얻고 난 뒤

2019년3월 내 가슴을 먹먹하게 한,

작은 소용돌이를 치게 했던 책을

꺼내들었다.

'아이라는 존재는 사랑이 고프면,

바로 얼어붙는다. 겉모습은 살아

있어도 가슴이 꽁꽁 언다.

1년 동안 가슴을 녹이려면

10년간 의도적인 심리치료를 해야한다.

밥이 고프면 잠시 힘이 없지만

사랑이 고프면 아이 영혼이 점점

차가워져 죽어간다. 사랑이란 이름으로

약자인 아이 가슴을 얼어붙게 한 순간이다.'(p.35)

'우리 영혼은 누가 나를 좋아하는지,

싫어하는지, 믿어주는지, 불안해 하는지

물어보지 않아도 다 안다.

그냥 느낌으로 다 안다. 그게 에너지다.

하물며 어린 영혼들은 자신을 좌지우지

할 수 있는 큰 힘을 가진 부모, 교사라는 존재

앞에서 자신이 살기 위해, 자신의 생존을 위해

가장 빨리 에너지를 살핀다. 무의식적으로

적군, 아군을 구분하고 에너지로 느낀다.

두려움 에너지인지 사랑 에너지인지 말로

표현하지 못 할 뿐이다.'(p.187)

52가지의 미덕카드로 수업을 진행하시는

권영애 선생님의 [버츄프로젝트수업]책이다.

버츄(virtue)란 힘, 능력, 위력, 에너지를

상징하는 라틴어에서 유래했다.

버츄란 인성이라는 마음의 광산에 자고 있는

아름다운 원석들이다. 그 원석이 깨어나

본래 지니고 태어나는 아름다운 성품이

드러나면 보석이 되고 이것이 미덕이다.

권영애 선생님은 초등학교 교사이시고

미덕을 깨우기 전과

미덕을 깨우며 교사생활

하셨던 실제 이야기들로 채워 진다.

읽는 내내 가슴이 먹먹 하기도 했고

가슴으로 엉엉 울기도 했고 반성도 꽤 했다.

사람은 원래 습관으로 돌아가는 탄력성

때문인지 다시 읽고 다시 또 깨닫는다.

귀하고 귀한 내용들이 많고

장기기억속에 꼭꼭 채우기 위해

권영애 선생님이 진행하시는

버츄수업을 이수를 한 적이

있다. 수업을 듣는 내내 뜨거웠었다.

인생에 잊지 못할 책 중 하나다.

인성이 중요한데, 그 인성 교육을

마음과 정성을 다해 가정, 또는 학교에서

함께 할 수 있는 노하우도 들어있다.

버츄프로젝트오프라 윈프리

이렇게 말했다.

'아이들을 행복한 삶으로 인도하는 데

도움을 줄 것입니다.'

안그래도 잡지 못하는 세월인데

요즘 세상은 유난히 빠르게 흐른다.

예수탄생의 AC,BC가 아니라 이제는

C가 코비드의 C가 될 수 있다고 할

만큼 중대한 시기를 겪고 있다.

코로나 이후의 시대, 너무 많은게

바뀌고 있다. 이런 시대에 가장

필요한건 인성과 글쓰기 이다.

요즘 초딩들이의 꿈리스트중

유튜버가 정말 많다고 한다.

유튜브를 찍더라도 대본을

써가며 컨셉을 짜야 찍을 수 있다.

유튜버도 인기가 많아지면

공인이 되고 인성이 중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결국 자리에서

내려오고 마는데,

요즘 많은 사례들이 이를 증명한다.

 

원석이 보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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