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공유하다.

배워서 공유하자.

SNS시대에 나의 또 다른

신념이 생겼다.

 

매번 수업 계획서 짜느라

애를 먹지만 그 수업이

끝날 때 마다 공연이 끝난 것

처럼 허무해 질 때가 많다.

 

아이들이 발언한 기발한 생각

창의적인 아이디어

깜짝 놀랄 만한 관찰력

논리적인 근거들

고스란히 담고 싶어졌다.

 

수업 때 중요한

부분은 촬영을 한다.

편집을 해서 달 수업이

끝날 때 마다 어머니들께

보내드린다.

 

그러다 보니 편집을 하면서

다시 아이들을 관찰하게 된다.

내가 놓쳤던 부분들을...

'이 아이가 이런 발언을 했었어?"

할 때가 종종 있다. 

 

 

 

그래서 유튜브 기초장비를 구비 했다.

3주전 부터 준비중 인데 지금도 준비중 이다.

머릿속엔 다 그려지고 컨셉이 다 짜여 있으나

시작이 쉽지 않다.

사전준비가 80% 이상 인 듯 하다.

여튼 이번 주말이 지나기 전에 한 개라도

올리는 것이 목표다.

 

이럴 땐 수 많은 유투버들, 참 존경 스럽다.

나도 그 수 많은 유튜버가 되겠지?

 

처음에는 준비도 안됐는데~전문가도 아닌데~

이렇게 시작해도 될까? 고민이 많았다.

내가 원하는 지식을 빠르게 습득할 수 

있게 해준 유투버들은 어떻게 시작 했었을까?

 

지금은 다르다.

내가 적어도 보고 느끼고 감동하고

행동한 것 을 있는 그대로 보여준다면 

도움되는 사람이 있으리라 생각이 든다.

 

갑자기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과

함께 수업한 중심내용이 생각이 난다.

'나 자신을 믿고 옳다고 생각하면 그렇게 해라'

나 자신을 믿기 위해 노력을 해야 하는 것을 

깨닫고 더 이상 게임으로 자기 자신을

망가뜨리지 않기 위해 계획을 세우는 주인공,

이젠 더 이상 부모와의 협상이 필요없어 졌으며

스스로 잘 할 수 있다고 깨닫게 되는 주인공

시준이가 생각 난다.

 

나도 나를 믿고 옳다고 생각하는 것을 해야

할 때 라는 생각이 더 드는 대목 이다.

 

나를 공유하지 않으면 발전이 없다.

지식을 공유하는 것은 가치가 전파하는 것

이라고 말한 어느 유튜버의 한마디 말도

가슴뛰게 한다.

 

공유는 소통이고 가치를 전파하는 것이다.

라고 정리하며 오늘도 나만의 개념을 세워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