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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세~13 맞춤 성교육사전 내가 한 행동이 바람직한가? 해도 되는건가? 애매하면 괜히 부끄럽거나 숨겨버리는 것이 특징인 분야. 아이들이 하는 행동에 대해 개념을 세워주고 명확화를 시켜줄 좋은 책이라고 생각들어 선택한 책, 역시 내용도 알찹니다. 👏 . 👉8세~13세 읽기 적절 몸과 마음편, 남자아이 여자아이편 우리 남매들 소중히 읽고 있어요~ . . .
버텨보죠. 자랑 맞습니다. 비판도 맞습니다. 학습결손 걱정됩니다. 아이들 온라인수업 눈 뻐근하고 몇배 더 피곤합니다. 하루 온라인 수업을 하나 하나 꼼꼼히 보면 최소 3시간 입니다. (적어도 초3 이상 부터는) 선생님들은 어떤 노력을 할까요? 반 아이들이 온라인 학습을 어느정도 취하고 내 것으로 만들고 있지는지는 체크하고 있을까요? 아침 출석체크 진단체크 안하면 부리나케 문자 옵니다. 몇시전까지 꼭 하라고요. 그리고는 끝. 아이들이 오늘 배운 영상을 어디까지 듣고 알림장에 잘 작성했는지...심지어 기본 폼이 정해졌음에도 당최 검사를 안해요. 비대면이라도 검사방법은 무수히 많을텐데 말이죠. 열심히 저렇게 적으면 뭐합니까? 칭찬해 주는이 없어 성취감도 떨어지고 있습니다. 그 역할도 부모들이 해야합니까? 노력이 안보이는..
버츄 프로젝트 29일 이다. 오늘의 글감은 무엇으로? 영감을 얻기 위해 글똥님들 블로그 돌며, 읽고 있다가 영감을 얻었다. ㅋㅋ 갑자기 영.감.이 왜케 웃기는지.... 이 단어가 맞나? 쓰던 단어도 가끔 생소하게 느껴질 때가 있다. 무튼 영감을 얻고 난 뒤 ​ 2019년3월 내 가슴을 먹먹하게 한, 작은 소용돌이를 치게 했던 책을 꺼내들었다. ​ '아이라는 존재는 사랑이 고프면,​ 바로 얼어붙는다. 겉모습은 살아 있어도 가슴이 꽁꽁 언다. 1년 동안 가슴을 녹이려면 10년간 의도적인 심리치료를 해야한다. 밥이 고프면 잠시 힘이 없지만 사랑이 고프면 아이 영혼이 점점 차가워져 죽어간다. 사랑이란 이름으로 약자인 아이 가슴을 얼어붙게 한 순간이다.'(p.35) ​ '우리 영혼은 누가 나를 좋아하는지, 싫어하는지, 믿어주는..
초4딸 글쓰기 변화 다른이들에겐 작은변화 나에겐 큰 변화 매일 글쓰는 엄마를 보며 나름의 생각을 하고 있었던 걸까? 매일 엄마한테 오늘은 어떤글을 쓸꺼냐고 물어봤고 같이 고민을 하기 시작한 후 요즘은 매일 함께 고민한다. 내가 글을 쓸때마다 기웃거리거나 읽어보면 안되겠냐고 말하면서 일부러 더 자주 왔다갔다 한다. '왔다갔다 하면 정신없으니 다 쓰면 보여줄께' 라고 말하고 방 안에 나혼자 쓰곤하다. 그래도 궁금한지 방문을 자꾸 빼꼼히 연다. 오늘은 본인 얘기라 더 궁금한가 보다.^^ 어느날은 요지부동 자세로 책장에 꽂혀 있던 호롱불 옛이야기 전집책을 순서대로 다 읽고 있었다. (읽어야 할 나이에 안 읽고 지금 꽂혀서... 하지만 문장을 보는 것 같았다.) 엄마가 쓴 글 중 물고 보고 싶은게 있으면 중간중간 물어보는 딸이다. ..
나의 관심사 - 시력건강과 지방연소 '김 한장에 달걀이 하나' 라는 말이 있다. 마른김 5장이 계란1개 분량의 단백질이고 비타민A도 많아서 시력보호에 도움을 준다고 한다. 갑상선종류의 질병을 가진 사람은 요오드가 많이 든 해조류의 섭취를 줄여야 하니 참고 하는게 좋다. 요즘 눈의 피로를 너무 느끼다 보니 나에게 딱 걸린 정보. 매일 마른 김을 먹을 투지로 글을 쓰고 있다. ​ ​ '렌지몽' 오렌지와 자몽의 합성어. 다이어트 제품으로 엄청나게 도배되어 있다. 자몽은 30칼로리로 열량이 낮고 90%가 수분으로 이루어진 과일로 맛이 굉장히 시고 달고 씁쓸한 맛이 한번에 느껴지는 과일이다. 껍질 하얀부분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핵심성분인 나란진, 폴리페놀의 일종인 항산화 성분으로 나잇살이 찌면 지방에서 분비되는 염증 물질인 TLR2가 발생하는데..
재정비 시간 엄마표학습 온라인 수업에서 가장 크게 생기는 학습결손. 엄마표로 하려면 우선 아이의 공부정서가 좋아야 한다. 공부정서는 아이에게 공부를 물어봤을때, 아이가 즉각적으로 떠올리는 감정이다. 정서가 차분히 안정되어 있지 않을 때, 이성적인 힘을 사용하기가 정말 어렵기 때문이라고 한다. 뇌 과학에서 인간은 감정적인 부분을 우선적으로 처리하기 때문에 감정적인 문제가 처리되지 않으면 이성적인 부분에 사용될 에너지가 없다고 한다. 감정의 뇌는 왕이고 이성의 뇌는 신하라서 감정의 뇌로부터 공부에, 인지의 에너지를 써도 된다는 허락을 받아야 가능하다 라는 것이다. 그래서 배워가는 즐거움을 주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 이제는 그 어려운 엄마표 학습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놓였고, 부모가 먼저 학습을 해 봐야 이끄는 게 ..
감자전 나에게 감자란 감자전이다. 삶은감자, 감자볶음, 닭 볶음탕에 빠진 감자 구운감자,포테이토, 샐러드 감자 다양하지만 감자전 만큼 좋아하는게 없다. 갈아서 만드는 감자전 보다는 기름에 달군 팬에 감자채를 그대로 얹어 후추살살, 소금살살 뿌려 전을 주로 만든다. 우리 가족 모두 좋아하는 감자전, 정확히 말하면 감자채 전 이라고 해야겠다. 이거야 말로 겉바삭 속촉촉으로 우리가족 식탁에서는 식감과 맛을 한번에 잡는 주인공 이다. ​ 난 고명이 많이 들어가야 하는 잡채나 볶음요리 음식을 귀찮아 한다. 재료를 다듬고 손질해야 하는 채소들이 많아지는 순간 에너지 소모가 되는 걸 느낀다. 이렇게 감자 딱 하나만 놓고도 근사한 요리가 되는 효율성 있는 음식 만드는 걸 선호한다.^^ ​ 시집와서 11년 동안 시월드에서는 감..
베란다 재구성 베란다는 창고가 아니였던가... 창고처럼 쌓아둔 짐들...큰 화분 몇개... 수납공간이 유난히 부족한 구조인 터라 짐들이 베란다로 갈 수 밖에 없었다. 매일 연속 뜨는 확진 문자에 불안감만 커져가고 우리가족은 지지고 볶고 집 콕 중 이다. 우리 신랑은 베란다 정리에 착수했다. 하루종일 베란다에서 나오질 않았다. 큰 화분들이 거실에 세워지고 큰 짐들은 어디 놀 곳 없는지 물어본다.귀찮게. 내가 정리하고 싶은 날과 신랑이 뾜 받은 날은 따로 있는 거다. 그리하여 완벽히 끝난건 아니지만 이젠 제자리 찾지 못한 짐들은 공간 한 구석에 그대로 있다. 앞으로 얼마나 방치가 될지 모르지만, 쨋든 1순위는 베란다 정리 였으니 짐들은 베란다를 위해서 있던 그 공간에서 쫓겨났다. 작게나마 만들어진 우리의 테라스. 우리도 ..